- ‘2018 MAMA’ 아시아 넘어 세계로, CJ ENM이 그리는 미래 10년 [종합]
- 입력 2018. 11.26. 15:05:55
- [더셀럽 이상지 기자] CJ ENM이 개최하는 ‘Mnet Asian Music Award(이하 MAMA)’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시상식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 1층 탤런트스튜디오에서 ‘MAMA’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CJ ENM 김기웅 사업부장, 김현수 컨벤션사업국장이 참석했다.
1999년 시작된 ‘MAMA’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2008년부터 10년이 되어서 이후 10년을 준비하는 콘셉트다. 도전, 열정, 꿈을 키워드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카루스라는 콘셉트 아래 3개 지역의 비주얼 콘셉트를 연결한다.
그동안 ‘MAMA’는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을 목표로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의 국가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 일본, 홍콩에서 시상식을 연다.
김현수 국장은 “홍콩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이다. 홍콩은 지속적으로 케이팝 시장을 어떻게 아시아를 알리는지를 따졌을 때 낙점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음악 시장이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동욱 김사랑 서현진 양세종 장혁 정려원 김소민 차승원 하석진 한예슬 황정민 등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정해인과 박보검이 호스트로 특별 참여한다. 해외 아티스트는 자넷 잭슨, 임준걸, 마츠시게 유타카 등이 함께한다. 특별 무대로 모모랜드 마미손이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을 꾸민다.
심사 개요는 케이팝 부문, 아시아 전문 음악 부문, 전문 부문으로 나뉜다. 심사 방법은 온라인 투표, MAMA 전문 심사 위원단 심사, 디지털 통합차트, 음반 판매량, SNS 투표, 글로벌 뮤직비디오 조회수, 생방송 SNS 투표 등을 종합해 수상작 및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국장은 “케이팝 부문은 약 20개 가깝게 예정되어있고, 아시아 부문은 10개로 확대했다. 구색내기가 아닌 실질적인 아시아 가수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신인이 탄생하고, 인기를 누리고, 전세계에 케이팝을 소개하기를 원한다”고 목적을 밝혔다.
내달 10일 한국에서는 전역 신인 아티스트 무대로 ‘2018 MAMA’의 포문을 연다. 아시아 음악 교류 확대를 위해 신설된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시상이 진행된다. 케이팝의 본고장에서 한국과 일본, 중화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5개국 아티스트를 초빙해 각 나라에 맞는 시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기웅 사업부장은 “케이팝이 인기 있고 특정 장르보다는 문화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시작점인 한국에서 ‘MAMA’를 하는 것이 의의가 있다. 새로 시작하는 신인들, 아시아에서 보고 싶어하는 해외 스타들 등 내용적인 면에서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MAMA'의 본질은 글로벌 케이팝 시상식이다. 케이 힙합이 인기가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아티스트들이 아시아 아티스트들과 함쳐져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2일 일본에서는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된 2만석 규모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팬스 초이스’가 진행된다. 팬투표를 바탕으로 한 인기도를 집계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가 주어진다.
김 부장은 “일본에서 두 번째 행사를 하면서 올해를 시작으로 MAMA 대상을 ‘팬스초이스 대상’으로 확장했다. 총 4개의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수 노래 디지털 컬래버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판매량은 앨범에 대한 소구가 늘어나지 않나. 앨범 안에는 싱글을 발매할 때와는 또 다른 노력이 있다. 앨범 자체가 소장 가치 있는 크리에이티브의 결과물로 보여지는 상황이다. 시상 부문에 녹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달 14일 홍콩에서 ‘2018 MAMA’의 대미를 장식한다. 세대와 장르를 넘어 올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김 부장은 “이번 해의 관전 포인트는 활동이 활발했던 BTS 워너원 등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또 “Mnet 관계 뮤지션이 참여하는 것은 국내 음악시장에서 성장하는 것을 포함해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가는 목표가 있는 만큼 가장 공정하게 열어놓고 커뮤니케이션 한다. 그런면에서 무대 콘셉트에 맞는지 협의가 되는 어떤 팀이나 같이 해왔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아시아의 정서를 대변하는 음악을 한자리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것은 MAMA가 유일하지 않을까. 좋은 아티스트를 발굴해서 무대에 세우는 것이 기본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주일동안 글로벌 케이팝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MAMA’는 지난해까지 총 250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석했고 퀸시 존스, 위즈 칼리파, 존 레전드, 스티비 원더, 닥터 드레, 스눕독, 유덕화, 주윤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찾았다. 총 186개 지역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김 국장은 “1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케이팝과 아시아 음악을 가지고 세계시장과 미국 유럽시장의 메인스트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시아의 문화가 아직까지 주류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주류가 될 수 있도록 미래 10년을 준비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18 MAMA'는 CJ ENM이 주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MAMA'의 첫 개최지였던 한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각각 오는 12월 10일, 12월 12일, 12월 14일 열린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