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즈 만의 독보적 아련美” 돌아온 ‘여신돌’ [종합]
- 입력 2018. 11.26. 17:23:26
- [더셀럽 이상지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가 여신 콘셉트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러블리즈의 5번째 미니 앨범 ‘생츄어리(SANCTUA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은 러블리즈는 독보적인 요정미로 사랑받고 있다.
정예인은 “이번 콘셉트가 여신이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할 수 있는 게 감사한 일이다. 저희만의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는데 발전했다고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니 앨범은 듣는 이들에게 따듯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마음이 담긴 앨범. 음악적 보금자리에 편히 쉴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찾아가세요’를 비롯해 ‘네버 엔딩(Never Ending)’ ‘라이크 유(Like U)’ ‘리와인드(Rewind)’ ‘레인(Rain)’ ‘백일몽’ ‘꽃점’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유지애는 “저희끼리는 ‘마이크 찾아가세요’라는 장난스러운 농담을 한다”며 “러블리즈의 마음을 찾아가라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수정은 “저희가 바로 이전에 활동했던 곡이 여름 앨범이었다. 이전엔 신나고 밝은 곡이었다가 이번 곡은 러블리즈의 색깔이 짙게 묻어 있어서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이비소울은 “윤상 피디님이 프로듀싱 해주시면서 초반의 러블리즈의 색깔을 잡아주셨다. 스페이스카우보이 역시 초반부터 작업해주셨다. 같은 팀을 해주시기 때문에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라고 작업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곡의 킬링 파트는 사비 부분의 ‘날 찾아가’라는 부분, 안무 포인트는 ‘분실물’ 댄스다. 막내 예인은 “‘러블리즈가 불러야 곡이 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뒤로 갈수록 저희만의 아련함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다”라고 말했다. 케이는 “우리가 짝사랑 전문이다 보니 그 마음을 잘 담아냈다”며 웃었다.
베이비소울은 “겨울에 낸 앨범은 러블리너스를 위한 앨범이 많다. 많은 대중에게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이라며 “이번 활동 각오는 러블리너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마음의 안식처가 됐으면 하는 것이다”라고 이번 활동 목표를 전했다.
그녀는 “딱 한 가지 색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저희 색 안에서 다양한 느낌과 장르를 시도했다고 생각한다. 러블리즈 만의 음악색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도전보고 싶은 콘셉트에 대해 미주는 “굉장히 많은데 통통 튀는 펑키한 느낌을 해보고 싶다. 발랄한 느낌보다는 센 펑크 느낌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은 러블리즈는 어엿한 가요계 선배가 됐다. 이어 유지애는 “처음 1위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생했던 순간이 한순간에 찾아오니까 가장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또 최근 출근길 사진을 통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미주는 “출근길에서 꿈을 펼쳤다. 기사 사진을 보면 혼자 웃겨서 좋더라. 모든 분들이 나를 사랑해주시는구나 하고 기분이 좋다”고 남다른 끼를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예인은 “미주 언니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신다. 저희가 멋진 배경이 되어줬고 미주 언니의 흥이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잘한 일이다. 한 명 한 명 캐릭터가 강한 8명이 모여있다. 각자의 캐릭터와 어울리는 방송을 만난다면 더 많은 분들이 더 많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라고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매번 발표하는 음원마다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러블리즈. 케이는 “매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성적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여드리는 게 큰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은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몸이 약하다. 이번 활동은 아프지 않고 팬들과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음원에 비해 공중파 성적이 다소 저조했던 것도 사실. 이에 수정은 “거짓말이 아니라 성적에 연연하면서 활동을 하지 않는다. 아쉬움은 있지만 1위를 큰 목표로 잡지 않아서 성적에 대한 집착은 없다. 공중파 1위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안식처 같은 앨범이 되었으면 한다. 그 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이번 활동의 목표를 전했다.
러블리즈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생츄어리'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