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공효진 ‘크리스마스-연말 파티룩’, 드레스코드 레드 완벽 소화법
입력 2018. 11.27. 10:00:14

공효진 김유정

[더셀럽 한숙인 기자] 크리스마스가 불과 한 달 남짓 남은 것은 물론 이번 주말부터 12월 연말이 시작된다. 연말이 되면 파티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도 친구나 가족모임 등 크고 작은 파티가 열린다.

특히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때문인지 아니면 지난 한 해의 못다 이룬 소망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지 열정의 레드 컬러가 파티룩 드레스코드 일순위에 오른다.

지난 26일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유정과 영화 ‘도어락’ 공효진은 블랙과 레드의 조합만으로 파티룩에 참고가 될 만한 룩을 완성했다.

레드를 평상시 잘 입지 않는다면 김유정의 블랙 원피스와 레드 플랫폼 힐의 조합이 답이다. 아이템만으로는 평범한 조합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등에 리본 장식이 된 벨벳 소재의 원피스와 스웨이드 소재 구두의 조합이 겨울 파티룩에 필요한 온기와 세련미를 완벽하게 충족한다.

레드를 선호할 뿐 아니라 친숙하기까지 하다면 공효진의 레드 원피스를 눈여겨봐야 한다. 공효진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레드 컬러의 미니멀 미니 드레스에 블랙 투명 스타킹과 스틸레토힐을 신어 레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여기서 끝나면 패피 공효진이라고 할 수 없다. 공효진은 가능 실버 팔찌를 레이어드 하고 시계가지 컬러를 맞춰 원피스의 레드 컬러의 쿨 지수를 높였다.

레드와 블랙의 조합은 가장 평범한 듯 보이지만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묵직함이 충돌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김유정처럼 블랙과 레드의 묵직함을 소재로 완화하는 초급 단계에서 톤 조절로 묵직함을 덜어내는 고급 단계까지 레드룩을 좀 더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각자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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