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나도 엄마야’ 우희진 “아역 주상혁, 안약 넣기 싫어 눈물”
입력 2018. 11.27. 17:48:08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우희진이 ‘나도 엄마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아역배우 주상혁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더셀럽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모처에서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에 출연한 우희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새롭게 찾아온 사랑 앞에서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쟁취하며 가족의 소중함,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새겨가는 이야기.

우희진은 극 중 재벌가 며느리이자 남편 신현준(박준혁)의 사랑을 받으며 남들이 볼 때는 다 가진 여자처럼 보이지만, 영구불임을 선고받고 윤지영(이인혜)에게 대리모를 의뢰하는 최경신 역을 맡았다.

어른이 아닌 아역배우와 촬영을 할 시엔 어려움이 따른다. 성숙한 어른들처럼 감정의 조절을 쉽게 할 수 없으며 컨디션이 촬영 스케줄에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 우희진은 “다른 드라마에서 아역배우가 눈물을 흘리지 않을 땐 일부러 큰 소리를 내거나 윽박질러서 울렸는데 ‘나도 엄마야’에선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와 촬영을 할 땐 애기에 맞춰서 갔었다. 하기 힘들어서 울면 다른 장면부터 촬영하며 조절했었다”고 했다. 또한 그는 극 중 장면에서 태웅(주상혁)에게 큰 소리를 내고 울려야 했던 장면을 언급하며 “울어야 하는 장면인데 애가 계속 웃더라. 윽박질러서 울리긴 싫어서 안약을 넣어야 하나라고 생각을 하던 중 갑자기 애가 울더라. 알고 보니 안약을 넣기 싫어서 울었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또한 우희진은 “야외 촬영에서 주상혁이 펑펑 울어야하는데 이미 많이 울어서 눈물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다. 그때도 ‘진짜 안약을 넣어 가짜 눈물을 흘리게 해야 하나’라고 하니 또 울었다. 협박을 한 건 아니었는데 본의 아니게 애기를 무섭게 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애기(주상혁)가 고생을 많이 했다. 촬영하다가 졸리면 울고. 아이에게 최대한 맞춰서 했지만 촬영 여건상 어쩔 수 없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으며 “확실히 조카가 있고 하니 애기를 많이 예뻐했었다”고 애틋함을 내비쳤다.

‘나도 엄마야’를 마친 우희진은 휴식 및 차기작 검토를 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 S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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