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히피 VS 김용지 레트로 ‘블랙 드레스’, 리얼웨이 직진 레드카펫룩 [2018 AAA]
입력 2018. 11.28. 16:02:47
[더셀럽 한숙인 기자] 드레스가 펼쳐지는 레드카펫은 보는 재미뿐 아니라 연말연시 집중되는 특별한 모임에 필요한 파티룩을 위한 사례집 역할을 한다.

최근 레드카펫 드레스의 주요한 경향 중 하나는 ‘웨어러블(wearable)’이다. 관상용이 아닌 접근 가능한 화려함이 축으로 폭이 넓은 스커트 혹은 보디라인 살리는 밀착되는 스커트, 무엇이든 다른 세상의 이야기가 아닌 시도해봄직한 디자인이 제안된다.

28일 오후 진행된 ‘2018 Asia Artist Awards(AAA)’에서 김용지와 AOA 설현이 개성 충만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설현은 레이스업으로 연결된 네크라인과 프린지 장식 헴 라인의 블랙 드레스에 굵은 컬의 롱 헤어를 길게 늘어뜨려 세련된 모던 히피룩으로 레드카펫에서 독보적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김용지는 드레스에 양말까지 레이스 소재를 선택해 복고 감성으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풍성한 비숍 소매와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힌 네크라인을 제외하면 미니멀리즘이만 레이스 소재가 시대를 역주행하는 듯 유니크 무드를 완성했다.

이들의 드레스는 거리로 바로 나가도 될만큼 웨어러블 디자인이 매력이다. 여기에 블랙 맥시 코트 혹은 오버사이즈 테일러드 재킷을 걸치면 리얼웨이룩으로 돌변한다. 설현처럼 민소매 원피스라면 올해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한 양털 코트를 걸치면 완벽한 히피룩이 완성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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