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가 좋다' 소개작은? '저니스앤드·리벤져·말모이·인어전설·동네사람들·거북이달린다·구스범스:몬스터의 역습'
- 입력 2018. 12.01. 10:18:00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1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는 '신작 업데이트' '도도한 영화' '신들의 전쟁' 등의 코너를 방송한다.
'신작 업데이트'에서는 '저니스 앤드'(감독 사울 딥), '리벤져'(감독 이승원), '말모이'(감독 엄유니)가 소개된다.
'저니스 앤드'는 1918년 3월 18일 프랑스의 어느 최전방 대피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계속되는 전쟁 속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스탠호프 대위, 스탠호프에게 정신적 지주와도 같은 오스본 중위, 오랜 친구 스탠호프를 찾아 최전방으로 나선 신참 롤리 소위, 긴장감과 전쟁의 공포만이 가득한 그 곳에서 모든 감정은 뒤엉켜 버리고, 갑작스럽게 이 모든 상황을 뒤바꾸려는 명령이 부대에 내려지게 된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운이 감도는 최전방 참호에 놓인 세 남자, 지옥 같은 나흘 동안 그들의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리벤져'는 악마를 잡기 위해 악마가 된 남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극악무도한 사형수들을 격리시켜 놓은 어떠한 법도 상식도 통하지 않는 죽음의 섬 수라도. 이곳을 지배하는 절대악 쿤(박희순)을 잡기위해 전직 특수경찰 율(브루스 칸)은 스스로 악마가 되는 길을 택해 사형수가 되어 수라도에 들어온다.
율은 쿤의 아지트를 찾던 중 우연히 마주친 말리(윤진서)와 바우(김인권)로 인해 과거의 신분이 들통나게 되고 모두가 죽이고 싶어하는 살해대상으로 지목된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율은 복수를 위해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한다.
'말모이'는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우리말에 눈을 뜬 까막눈 판수와 '우리'의 소중함에 눈을 뜬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는 면접을 보러간 조선어학회에서 대표로 재직 중인 가방 주인 정환을 마주하게 된다.
정환은 판수가 탐탁치않지만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까막눈 판수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 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을 뜬다.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을 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된다.
'도도한 영화' 코너에서는 '인어 전설'(감독 오멸)이 소개된다.
'인어전설'은 제주 해녀들의 신명나는 싱크로 나이쓰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쿠아리움에서 수중 공연 일을 하던 전 싱크로 나이즈드 국가대표 영주(전혜빈)는 제주도 해녀들의 싱크로나이즈드 코치를 제안 받고 제주도로 향한다. 그러나 해녀 대표 옥자(문희경)는 행사에 무관심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을 혼란스럽게 하는 영주가 못마땅하다.
영주는 자신을 무시하는 옥자에게 자존심을 건 바다 잠수 대결을 신청하게 되고 이기는 쪽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로 한다.제주 해녀들은 무사히 싱크로나이즈드를 배워 공연을 할 수 있을까.
'신들의 전쟁' 코너에서는 2018 연말을 장식할 블록버스터 영화 '머톨 엔진' '아쿠아 맨'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을 소개한다.
'1+1' 코너에서는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 '거북이 달린다'(감독 이연우)가 소개된다. '동네 사람들'에서 외지 출신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은 기간제 교사로 한적한 마을로 새로 부임해온다. 그러나 여고생이 사라졌음에도 너무 평온한 마을의 모습에 기철은 심상치않은 동네 분위기를 감지한다.
실종된 여고생의 유일한 친구 유진(김새론)만이 친구가 납치된 거라 확신하여 사건을 쫓고, 의도치 않게 유진과 함께 사라진 소녀를 찾기 위해 나선 기철은 누군가에 의해 그녀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거북이 달린다'는 하는 일이라고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싸움 대회 준비뿐인 시골 마을 예산의 형사 조필성이 탈주범 송기태를 쫓는 이야기를 다룬다. 조필성은 소싸움 대회를 준비하던 중 강력한 우승후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훔쳐 나온 마누라의 쌈짓돈으로 결국 큰 똔을 따게 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탈주범 송기태에게 돈을 빼앗기고 만다.
희대의 탈주범을 눈 앞에서 놓친 필성은 모두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만 이런 시골마을에 송기태가 나타났다는 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잃어버린 돈도 찾고 딸 앞에서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필성은 직접 송기태의 은신처를 찾아 덮치지만 이번에는 송기태에게 새끼 손가락을 잘리는 수모를 당한다.
이날의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예산서 형사들은 탈주범을 놓친 무능한 시골형사로 전락하고 필성은 형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돈, 명예, 자존심까지 빼앗긴 필성은 송기태를 자신의 손으로 잡아 형사로서의 명예회복을 하기 위해 나선다.
'친절한 기리씨' 코너에서는 '구스범스;몬스터의 역습'(감독 아리 산델)이 소개된다.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던 어느 날, 단짝 소니와 샘은 으스스한 분위기의 버려진 집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자물쇠로 잠겨있는 '구스범스' 책을 찾아낸 소니와 샘은 자물쇠를 열고 심술궂은 인형 슬래피를 깨우고야 만다. 몬스터 군단의 리더 슬래피는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을 하나, 둘씩 불러들이고 평온했던 마을은 어느새 위험에 빠지기 시작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