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와 팬 긍정 시너지, ‘가수 임병수 데뷔 35주년’ 선물 포장 금상 수상
- 입력 2018. 12.01. 11:00:58
- [더셀럽 한숙인 기자] 가수 임병수의 3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베이커리 패키지가 ‘제2회 대한민국 선물포장, 리본공예 소상공인 경진대회’ 포장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코엑스 푸드위크 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회 대한민국 선물포장, 리본공예 소상공인 경진대회’에 이경조 김수현 조유리가 한 팀을 이뤄 작업한 2019년 임병수의 3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일’을 테마로 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 작품은 임병수의 가수로서 35주년이 가수인 스타 한 사람만의 기념일이 아닌 그의 곁을 지킨 모든 이들과 함께 하는 축제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 제작을 진두지휘한 이경조 팀장은 “‘데뷔 35주년에 파티를 한다면’이라는 생각에서 아이디어가 시작됐습니다. 파티에서 이런 상차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소품 하나하나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저희 팀원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냈는데 각각의 역량이 뛰어나다 보니 기성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직접 공을 들여 작업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상자는 기성제품이 아닌 핸즈아트 전문가 김수현이 몰드 제작을, 스티커와 큐빅은 액세서리 디자이너 조유리가 디자인을, 리본은 포장 및 리본 디자이너 이경조가 일일이 작업을 해 완성한 작품들이다. 이 때문에 한 달이란 긴 시간의 작업기간이 필요했지만 결과물의 완성도는 수상 실적을 넘어선다.
이경조 팀장은 중학교 시절 팬이 돼 40대가 된 지금까지 30여년 넘게 가수 임병수의 희로애락을 옆에서 지켜봤다.
임병수의 데뷔 30주년을 소재로 한 ‘기념일’은 이처럼 오랜 팬으로서 가수 임병수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 배어있다. 베이커리 초콜릿 디저트를 포장한 ‘기념일’은 블랙 골드 화이트 세 가지 컬러를 사용해 35년을 가수로 살아온 임병수의 삶을 대변하는 고급스러움과 깊이를 담았다.
고급스럽고 기품 있는 컬러인 블랙 골드에 컬러의 깊이를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고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는 화이트를 더해 화려한 듯 겸손한 이중적 매력을 표현했다.
이경조 팀장은 가수 임병수에 대해 “그냥 사람이고 존경할만한 사람입니다. 괜찮은 성품을 가진 사림이고 그러니까 오래갈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연예인 느낌을 받을 수 없고 존경하고 싶은 인생 선배죠”라고 말해 작품과 가수 임병수를 자연스럽게 연결 지을 수 있게 했다.
또 “연예인이라는 선이 그어진 사람이 아닙니다. 똑 같이 우리 같은 사람이죠. 인간성이 나쁘면 팬으로 남아있을 수 없었겠죠. 그래도 무엇보다 음악입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장르의 음악이라는 특별함이 있죠”라며 작품 소재로서 가수 임병수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 작품에는 이런 임병수의 마음도 담겨있다. 이경조 팀장은 데뷔 35주년을 맞게 되는 임병수의 감사 메시지를 담은 액자를 함께 전시했다. “정말...정말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라는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임병수의 마음이 적힌 액자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
이 팀장은 “서로가 교감할 수 있는 작품과 공간입니다. 한 사람만의 기념일이 아닌 모두의 기념일인 거죠. 각자에게 있는 모든 기념일 역시 본인만이 아닌 모두가 기념하고 행복해야 할 순간이라는 것이 이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