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 라이관린 하성운 ‘턱시도 슈트’, 3인 3색 1725 세대 연말 파티룩 [2018 MMA]
입력 2018. 12.03. 10:49:15

워너원 강다니엘 라이관린 하성운

[더셀럽 한숙인 기자] 결혼식이 아니라면 평상시 턱시도 슈트를 입을 만한 상황은 거의 없다. 특히 대부분이 학생 신분인 20대 초반에게 성장 차림의 턱시도 슈트는 현실적으로 와 닿지 않는다.

그러나 연말 파티 혹은 클래식 코드의 옷차림이 요구되는 자리에서 턱시도 슈트를 무겁지 않게 나이대에 맞는 느낌을 살리면서 연출할 수 있다.

지난 12월 1일 ‘2018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MMA)’에서 워너원 강다니엘 라이관린 하성운은 격식은 살리되 1725세대 맞는 턱시도 슈트 선택부터 연출법을 보여줬다.

강다니엘의 블랙 숄칼라의 블루 원 버튼 재킷과 블랙 팬츠는 턱시도 재킷의 기본이다. 그러나 몸에 꼭 맞는 실루엣과 짧은 재킷, 폭이 좁은 라펠이 캐주얼 팬츠와 스타일링 해도 무리가 없을 디자인이다.

라이관린은 23세 강다니엘에 비해 나이대가 낮은 18세에 맞는 디자인의 네이비 턱시도 슈트를 데일리룩인 듯 소화했다. 블랙의 폭이 좁은 피크드 라펠, 원 버튼이지만 더블버튼처럼 보이는 변형된 디자인. 짧은 재킷 길이가 턱시도 재킷의 무게를 완전히 걷어냈다.

강다니엘은 화이트 셔츠와 폭이 좁은 타이를 해 격식의 요건을 갖추고, 라이관린은 타이 없이 윗단추를 잠그지 않은 화이트 셔츠를 격식을 탈피했다.

하성운 턱시도 슈트를 성인 버전으로 어른스럽게 소화했다. 네이비 벨벳 몸판과 실크 숄칼라의 턱시도 재킷이 격식은 물론 트렌디 요소까지 레드카펫은 물론 데일리룩으로 가능한 활용성을 갖췄다.

하성운은 여기에 노칼라 셔츠를 받쳐 타이 대신 가는 실버 네크리스를 해 25세의 성숙함이 배어나는 세련된 레드카펫룩을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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