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밝힌 ‘민감한 이슈를 다루는 이유’
입력 2018. 12.03. 11:16:10
[더셀럽 이상지 기자] 래퍼 산이가 민감한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는 이유를 밝혔다.

산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음악이나 SNS를 통해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는 이유에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방송 잘 하다가 왜 도마에 오를까. 방송국 분들께서는 ‘산이 이미지 좋은데 왜 이런 걸 해야 돼’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서 들었다. 언젠가부터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 아무도 말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결과적으로 피해를 입거나 사람들이 싫어하게 되거나 직업을 잃게 될까봐. 여러가지 걱정이 있을 거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라디오스타’에서 ‘나쁜X’라는 곡이 나왔을 때 어떤 반응이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도 말했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소신 있게 이야기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 역시 존중한다. 그런데 제가 존중받고 싶은 태도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소신 있게 하는 것이다. 래퍼가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부터 열심히 달리다보니 연예인이 되었다. 방송국, 회사, 여러 가지 걱정해야할 것들 때문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없게 되었고 그게 괴로웠다. 내가 사람들이 원하는 말을 해주는 앵무새가 같은 존재인가”라고 속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채널을 통해 사회적인 이슈나 남들이 해주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게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오고. 싸움을 붙이거나 혐오 조장하거나 분란을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토론을 하고 싶다. 유튜브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잃는 것도 많다. 잃는 게 무섭지 않다. 언제든지 틀린 말에 대한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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