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런웨이] 방탄소년단 지민 프레피룩 VS RM 스포츠팀룩, 구찌 2018 FW 완벽 가이드
입력 2018. 12.03. 11: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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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한숙인 기자] 유스컬처는 몇 시즌 째 럭셔리 레이블들의 동경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 위압적인 럭셔리가 아닌 1725세대의 젊음의 특권을 향유하고자 하는 럭셔리 브랜드 소비자의 갈망이 유스컬처의 재해석을 끊임없이 쏟아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구찌 2018/19 FW와 2018 프리폴(PRE FALL) 컬렉션은 아이비룩의 상징인 교복, 크리켓 스웨터, 아가일 체크 스웨터 등 클래식 아이템에 커다란 앰블럼과 스포츠 팀 로고가 더해진 격식과 파격의 조합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12월 1일 ‘2018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MMA)’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럭셔리의 고답적인 권위를 벗어던진 구찌 컬렉션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들 중 지민은 2018 프리폴, RM은 2018 FW 컬렉션을 모델과 거의 유사한 착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민은 아이비 리그 학생들의 프레피룩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라이프 트리밍에 샤크 이미지와 브랜드 로고 패치 장식이 더해진 네이비 재킷 레드 스트라이프의 화이트 스웨터와 스타일링 했다.

RM은 앞판 좌우에 뉴욕 양키스의 화이트 로고 패치 장식의 재킷과 팬츠의 울 슈트를 화이트 스카이블루 배색의 셔츠와 스타일링 했다.

모델과 같은 착장법을 유지했지만 지민은 화이트 턱시도 팬츠 대신 디스트로이드 진을 입고 비니를 써, RM은 블랙 타이를 매고 블랙 로퍼 대신 운동화를 신어 보이그룹의 자유분방한 감성을 부각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구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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