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런웨이] 방탄소년단 제이홉 슈가 ‘연말연시 젯셋룩’, 구찌 2019 SS 미리보기
입력 2018. 12.04. 10:39:04

방탄소년단 슈가 제이홉

[더셀럽 한숙인 기자] 연말연시 진탕 퍼마시며 노는 파티보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휴양지에서 스포츠 혹은 각자의 취미 생활을 즐기며 보내는 시간은 더 없이 소중하다.

럭셔리 브랜드들이 해마다 발표하는 크루즈 컬렉션은 여행을 낯선 경험만이 아닌 일상의 하나로 끌어들인다. 일상에서는 여행지에 있는 듯한, 여행지에서는 그 분위기에 더 깊이 젖어들 수 있게 하는 것이 크루즈 컬렉션의 매력이다.

여름이 아닌 겨울, 한 시즌 앞서 제시된 2019 SS 컬렉션의 따뜻한 여행지로 떠나는 젯셋룩은 곧 닥칠 한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은 잊게 해준다.

지난 12월 1일 ‘2018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MMA)’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제이홉 슈가는 네이비 재킷을 메인 아이템으로 클래식 코드의 트래디셔널 드레스코드를 갖춰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과 슈가가 선택한 구찌 2019 SS 크루즈 컬렉션은 낯선 여행지에서 평소와는 다른 내가 될 수 있는 마법 같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파티를 테마로 해 연말연시의 분위기에 더 깊이 빠져들게 한다.

슈가의 재킷은 미국 할리우드 샤토 마몽 호텔을 테마로 재킷으로 등에 호텔 로고 자수가 놓여 있고 앞판에는 커다란 엠블럼 패치가 달려 이국적인 클래식 정취가 느껴진다. 제이홉의 재킷은 구찌 하우스의 클래식을 담은 개버딘 소재로 여기에 말 자수를 더해 승마를 콘셉트의 레트로 무드를 부각했다.

제이홉은 화이트 스카이블루 배색의 스트라이프 셔츠에 호텔의 또 다른 상징인 신화 속 파우누스 일러스트가 프린트된 크림색 스웨트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같은 컬러의 턱시도 팬츠로 마무리 해 캐주얼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세미 클래식룩을 연출했다.

슈가는 블루 옐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스타일링한 모델과 달리 화이트 칼라의 화이트 스카이블루 배색 스트라이프 셔츠에 네크라인의 스트라이프를 블루 레드 화이트를 배색한 화이트 크리캣 스웨터를 레이드하고 데님 팬츠로 마무리 한 클래식 트래디셔널룩을 연출했다.

제이홉과 슈가의 룩은 격식을 갖추되 격식이 주눅 들지 않는 분방함으로 클래식의 매력을 살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구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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