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코트’ 선미 따라잡기, 2018 겨울 핫아이템 완전 정복
입력 2018. 12.05. 16:07:25

선미

[더셀럽 한숙인 기자] 양털코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하다. 털의 감촉과 아이보리 색이 편안한 나른함으로 입었을 때 매력이 배가 된다. 무엇보다 소위 폭스, 밍크 등과 윤기 나는 결이 고운 모피와 달리 투박한 질감이 최근 패션계가 주류인 스트리트룩의 분방한 느낌을 살린다.

가장 큰 매력은 부한 느낌이다. 이 때문에 양털이나 인조 모피가 마치 곰 같은 느낌을 주는 ‘테디베어 코트’ 혹은 ‘테디 코트’는 실제 보다 커 보이는 부피가 장점이자 단점이다. 따라서 코트 외에는 최대한 가볍게 입어야 부함을 세련되게 뒤바꿀 수 있다.

깡마른 몸의 선미는 테디 코트로 자신의 가는 보디라인을 강조했다. 슬림 피트의 9부 커팅진에 블랙 티셔츠를 넣어 입고 블랙 밑창의 화이트 운동화를 신어 가늘고 길어 보기에 연출한 후 테디 코트를 걸쳤다.

롱코트 외에 가벼운 롱재킷 역시 보송보송 한 털을 더욱 사랑스럽게 보이게 하는 핑크를 선택해 여기에 시어링 버킷백과 들어 테디 코트의 또 다른 버전을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무통 재킷에 양털 버킷햇을 써 양털 아이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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