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톱스타 장쯔이·쑨리 등, 거액 세금 납세…판빙빙 탈세 후폭풍
입력 2018. 12.06. 14:30:30
[더셀럽 전지예 기자] 판빙빙 탈세 사건으로 인해 중국 톱스타들이 세무 당국에 거액의 세금을 납부했다.

6일 홍콩의 매체에 따르면 중국 세무총국은 지난달 28일 저장성 세무국에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납세자료를 근거로 연예인들의 세금을 제대로 징수할 것을 명했다.

이에 따라 저장성 세무국은 551명의 배우 가수 감독 등과 감독 대상 기관의 관계자의 면담을 시행했다.

저장성 세무 당국이 톱스타 세금 징수에 총대를 멘 이유는 저장성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세트장 ‘헝뎬잉스청’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면담 대상에 포함되는 연예인 중에는 장쯔이 쑨리 우징 등 중국 톱스타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은 각각 최소 1억 위안을 납부해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 공영방송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이 판빙빙의 이면계약서 작성을 폭로해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약 4개월 동안 각종 의혹이 제기됐으며 3일 중국 세무총국의 공식 발표와 함께 탈세 혐의를 인정하고 1400억대의 세금 및 벌금을 납부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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