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플 취향저격] 현아 이던 ‘커플룩 상위 버전’, 패피 인증 커플 드레스코드
- 입력 2018. 12.10. 14:52:58
- [더셀럽 한숙인 기자] 현아와 이던이 소속사 탈퇴 이후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하며 자신들의 열애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들은 그간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준 만큼 연인임을 알 수 있는 달달한 모습과 각자의 취향 존중 개성,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한 커플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 행사에서는 화이트를 드레스코드로 스포티브와 로맨틱의 각기 다른 룩을 연출했다.
이던은 화이트 스웨트셔츠와 조거팬츠의 스웨트 슈트에 태터솔 체크 재킷을 걸친 스트리트룩을, 현아는 화이트 바탕에 잔잔한 파스텔 컬러가 배색된 프린트 원피스에 핑크색 카디건과 바이올렛 보디의 체인 바디크로스백을 맨 이노센트룩을 연출했다.
두 사람 모두 화이트 운동화를 커플룩 아이템템으로 선택해 아이돌 다운 엣지로 커플룩을 마무리 했다.
공항에서는 계절을 거스르는 반전 연출법으로 아이돌 패피다운 파격을 보여줬다.
현아는 베이지 바탕에 블랙 레드가 배색된 체크 패턴의 울 판초 코트에 레드 스키니 하프팬츠를, 이던은 팥죽색 카고팬츠에 레드 레터링과 록시크 일러스트의 이너웨어를 레이어드 한 기발한 연출법을 시도했다.
현아는 코트 안에 블랙 스웨트셔츠를 받쳐 입어 상의는 완벽한 겨울룩이었지만 하의는 짧은 3부 하프팬츠에 발목 양말과 첼시 부츠로 마무리해 겨울과 여름을 컨버전스 했다. 이던은 코트 없이 상의는 위싱 그레이 컬러인 후드 티셔츠만 입어 현아와 패션 온도를 맞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눈에도 커플임을 알아볼 수 있는 아이템들로 통일하는 커플룩은 패션 문외한들의 애정과시용이다. 현아와 이던처럼 전혀 다른 룩처럼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취향이 배어 나오는 연출법은 패피 인증 코드로 세심하게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