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들의 여유만만' 유현준 교수 "학교 건축물=교도소, 아이들은 12년 동안 수감 생활 중"
- 입력 2018. 12.11. 09:52:31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여유만만' 유현준 교수가 교도소와 비슷한 구조인 학교의 모습을 지적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에는 유현준 건축학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유현준 교수는 공간이 아이의 성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도 보면 말단 사원은 복도쪽에 있고 부장님은 창가쪽에 있지 않냐"며 공간이 주는 사회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공개된 '공감교실' 주제는 '우리 아니가 다니는 학교 건축은 교도소다'였다.
유현준 교수는 구분이 가지 않는 교도소와 학교의 사진을 공개한 뒤 "대한민국 사회에서 담장에 둘러싸인 대표적인 공간이 학교와 교도소다"고 말했다.
또 "점점 더 비슷해지고 있는 거다"며 교도소와 학교에서 각각 밥을 먹고 있는 재소자와 학생들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은 거의 12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거라고 볼 수 있다. 고3학생들한테는 꽃다발 대신 두부를 먹여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학교 구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