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크린 활약 돋보인 배우, 마동석 vs 주지훈 [연말결산③]
입력 2018. 12.11. 11:14:48
[더셀럽 최정은 기자] 2018년 영화계는 마동석 주지훈의 해였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지난 8월 개봉한 '신과함께-인과연'(이하 '신과함께2')에 출연한 배우다.

'신과함께2'가 누적관객수 천만 스코어를 돌파하면서 마동석의 네 번째 천만영화가 됐다. 그의 천만영화 중 '베테랑'(2015) '신과함께1'(2017)이 특별출연, '부산행'(2016) '신과함께2'가 주연작이다.

마동석 '신과함께2'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성난황소'

올 한 해 마동석은 무려 천만영화 '신과함께2'를 포함해 총 5편의 영화를 개봉하면서 그야말로 '마동석의 해'를 보냈다. 5편의 영화에서 모두 주연을 맡았다.

이 가운데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성난황소'까지 모두 3편이 '마동석표 액션'이 담긴 영화다. 특히 '원더풀 고스트'가 지난 9월 개봉된 데 이어 '동네사람들' '성난황소'가 자난달 7, 22일 각각 연이어 개봉돼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마동석은 영화 기자간담회와 인터뷰 등을 통해 올해 유독 액션이 몰린 것에 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개봉 시기는 자신이 정할 수 없는 것이니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봉에 관해선 자신의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새 작품마다 자신의 캐릭터에 변화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노력한다고.

'마동석표 액션'이 반복되면서 자칫 관객이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런 아쉬움을 느끼는 관객을 위해 그는 액션도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안 받는 작품의 약 90%가 액션임을 밝힌 그는 액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굿바이 싱글’ 처럼 띄엄띄엄 들어오는 다른 장르도 있다며 또 다른 그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도 잃지 않게 했다.

이런 가운데 마동석은 내년에도 '악인전'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을 개봉하고 '범죄도시2'를 촬영하는 등 연이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액션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주지훈 '신과함께2' '공작' '암수살인'

올 한 해 주지훈은 연기 호평, 인기, 스크린 성적, 칸 입성 등 많은 것을 이뤘다.

'신과함께2'는 관객 스코어도 좋았지만 주지훈이란 스타를 다시 한 번 빛나게 한 영화였다. 연기나 캐릭터의 매력이 모두 호평을 받으며 주지훈은 그야말로 '신과함께2'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됐다고 할 수 있다.

'신과함께'는 주지훈의 첫 천만영화다. '신과함께2'가 천만을 돌파하면서 주지훈은 '쌍천만'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공작'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대되면서 주지훈은 생애 처음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신과함께2'가 개봉된 지 일주일 뒤 '공작'이 개봉됐다. 10월에는 '암수살인'으로 관객을 찾았다. '신과함께2'에서 해원맥 역을 맡아 훈훈만 외모를 자랑하던 그는 '암수살인'에서 '빡빡' 깎은 머리에 수척한 얼굴 등 전혀 다른 인물 같은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외모 뿐 아니라 광기가 느껴지는 살인범 강태오 역을 맡아 열연,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내년 초에는 세계 1위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 최초의 국내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데뷔작 '궁'(2006)에 이어 또 한 번 왕세자 역을 맡은 그가 이번엔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도 대중의 관심사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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