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부터 NCT까지, 2018 국내외 장악한 보이그룹 [연말결산⑦]
입력 2018. 12.12. 13:16:55
[더셀럽 이상지 기자] 2018년 국내외에서 K-팝 신을 장악한 주인공은 바로 방탄소년단이었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접수한 방탄소년단은 ‘제 2의 비틀스’로 불리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했다.

뛰어난 음악성을 기본으로 탄탄한 퍼포먼스까지 갖춘 방탄소년단의 실력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수준이다. 과거 비주류였던 K-팝을 최근 미국 주류 음악 시장의 정상까지 끌어올리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또한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갓세븐, NCT, 몬스타엑스는 2019년 한류를 이끌 유망주로 떠올랐다.

◆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1위부터 문화 훈장까지


방탄소년단은 올해 5월과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한류의 새 역사를 썼다. 동시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 차트 11위 진입 등 양대 메인 차트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열광적인 음원의 인기는 수상으로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수상했고, 유럽 최대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인 'MTV EMA'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전 세계 투어를 통해 이들이 가진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미국 뉴욕, 북미,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유엔 연설 등으로 전세계 아미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진 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의 커버를 장식했다.

멤버 RM은 유엔정기총회 기간 뉴욕에서 열린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서 말한 연설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UN본부 연설로 영향력을 인정받아 최연소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 엑소-NCT, 글로벌 아티스트 도약


방탄소년단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룹들이 등장했다. 엑소, NCT 등 SM 보이그룹들은 빌보드에서 그들의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도약했다.

먼저 엑소는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3위, '아티스트 100' 9위 등을 기록했다.

NCT 127은 'NCT #127 Regular-Irregular'(엔시티 #127 레귤러-이레귤러)로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데 이어, 신곡 'Simon Says'(사이먼 세이즈)로 빌보드 월드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역대 K-POP 보이그룹 최단 기간 1위를 기록했다.

◆갓세븐-몬스타엑스, 해외팬 홀린 특급 무대 선사


국내에서 활동이 뜸하지만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도 있다. 갓세븐과 몬스타엑스는 ‘한류 전도사’로 불리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미니애폴리스, 보스턴, 필라델피아, 뉴욕까지 6개 도시 '징글볼' 투어에 참여했다. 최근 '징글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성장세의 저력을 입증했다.

갓세븐은 미국과 남미 등지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K팝의 전도사로 떠올랐다. 갓세븐은 지난 5월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남미에 이르끼까지 총 1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갓세븐 2018 WORLD TOUR EYES ON YOU'를 진행 중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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