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 관계자 “김기덕 컨디션 아주 좋아 보여” 서원은?
- 입력 2018. 12.12. 16:37:39
- [더셀럽 김지영 기자] 'PD수첩‘에서 김기덕 감독, 배우 조재현의 근황을 전한 가운데 서원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PD 수첩’에서는 연말 특집 1부 ‘2018년 대한민국과 PD수첩, 침묵을 깬 용기’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8년 한국을 강타한 미투 열풍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PD수첩’은 앞선 방송에서 조재현과 김기덕 감독의 만행을 폭로하며 이들을 이슈에 중심에 세웠다. 11일 방송에서는 조재현과 김기덕 감독의 최근 근황도 함께 전해 방송 다음날까지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PD수첩’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차기작 ‘딘’의 촬영을 위해 11월 중순까지 카자흐스탄에 머물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딘’은 내년 카자흐스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관계자는 “알마티 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을 알게 됐고 다른 일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없다”며 성폭행 의혹에 대해 알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관계자는 “아무도 그 일(김기덕 감독의 미투 의혹)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며 김기덕 감독의 컨디션에 대해선 “아주 좋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기덕 감독이 현지 스태프들과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더불어 조재현의 근황도 전파를 탔다. 그의 전 매니저는 “지금 연락도 안 하고 본 지도 오래됐다”고 했으며 영화계 관계자는 “잠적을 한 건지, 반성을 한 건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들의 최근 근황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들과 함께 영화를 찍고 연예계 은퇴를 한 배우 서원에 집중했다. 서원은 과거 2002년 개봉한 영화 ‘나쁜남자’에서 평범한 여대생이었다가 한기(조재현)에 의해 창녀촌으로 끌려가는 선화 역을 맡았다.
당시 서원은 “선화로 있어야 하는 제 모습이 끔찍했다. 촬영장에서 거의 자폐였다”며 “말도 안 하고, 촬영이 없을 때 거울을 들여다보면 정신이 나가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상태에 “영혼을 다쳤다”고 표현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나쁜 남자’ 개봉 후 악몽에 시달렸다고 밝혔으며 “머리를 비워야 뭔가를 담을 수 있는데 다른 걸 담기 힘들다. 관객으로 보는 건 좋았는데 실제로 감독님 영화에서 연기를 하는 건 좀”이라고 말을 아끼기도 했다.
서원은 ‘나쁜 남자’ 출연 후 2003년 드라마 ‘고독’에 출연했지만 연예계 활동을 접고 해외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