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패션 프리뷰] 장나라 진분홍 VS 신은경 자주 ‘당의’, 고부 갈등 ‘황실 전쟁의 서막’
입력 2018. 12.13. 17:01:57

SBS ‘황후의 품격’

[더셀렙 한숙인 기자] 연일 최고 수치를 갱신하고 있는 ‘황후의 품격’의 14회 시청률이 11.5%까지 올랐다. 아무것도 모른 채 신데렐라 환상에 젖어있던 장니라가 신성록과 이엘리야의 불륜을 목격하면서 더욱 긴박감을 높였다.

13일 방영되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5, 16회 예고편에서 오써니(장나라)는 민유라(이엘리야)뿐 아니라 태후 강씨(신은경)와 날선 대립을 하며 순박하기만 하던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오써니는 “이혁의 민낯이 뭔지 끝장을 볼 겁니다”라며 태후 강씨를 자극한 후 “그렇게 흥분하실 필요없어요. 아직 시작도 안했으니까”라며 흑화를 예고했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각기 다른 당의가 속내를 짐작케 해 눈길을 끌었다.

신은경은 금 빛깔의 노란색 치마에 짙은 보라색 당의를 입어 멈출 수 없는 태후 강씨의 야망을 드러냈다. 이뿐 아니라 보라와 금빛 노랑의 고급스러운 조합이 태후의 사치스러움을 보여줌과 동시에 태후다운 품격을 완성했다.

장나라는 검은색 치마에 진분홍색 당의를 입어 완전한 흑화 바로 전 단계에 있는 오써니의 상황을 표현했다. 결혼의 어두운 진실을 알게 된 써니가 황실을 공격할 것임을 알리는 전조로서 검은색 치마와 그럼에도 아직 순수한 사랑에 대한 신념을 버릴 수 없는 극과 극의 감정이 교차되고 있음을 당의를 통해 드러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황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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