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PICK] 이대휘 ‘니트가 어울리는 예쁜 남자’, 옷태만으로 앤드로지너스룩
입력 2018. 12.14. 09:44:48

워너원 이대휘

[더셀럽 한숙인 기자] 이대휘가 14일 새벽 V앱으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새벽 실시가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워너원 멤버 중 옹성우 라이관린과 함께 ‘멸치남’이라고 할 정도로 깡말랐지만 이들과 달리 유난히 고운 선을 가지고 있어 옷태 역시 다르다.

이대휘는 표준 치수의 옷을 입어도 오버 피트를 입은 듯한 효과가 나고 엑스라지(XL)는 더블 엑스라지(XXL)를 입은 듯해 가는 몸이 도드라진다. 그러나 하얀 얼굴과 얌전한 동작으로 인해 옷태만으로 젠더리스 혹은 앤드로지너스룩 분위기를 낸다.

그의 이런 특징은 니트 아이템을 입을 때 도드라진다.

12월 일본 출국 길 공항패션에서는 최근 루즈(loose) 카디건을 스키니진과 스타일링 했다. 카디건은 넉한 길이와 품이 디스트로이드 스키니진으로 인해 더욱 극적으로 부각되게 연출했다. 이너웨어 역시 얇은 베이지 니트는 티셔츠보다 부피가 있어 너무 깡말라 보이지 않게 조절하는 효과를 냈다.

지난 10월 한 브랜드 행사에서는 스키니진에 카무플라주 패턴 니트와 워커를 조합한 보이룩을 연출했다. 그러나 이 역시 카키 브라운 그레이 베이지가 배색된 카무플라주 패턴과 브라운 컬러의 조합으로 유니섹스 무드가 강조됐다.

지난 9월 입국 길 공항패션에서는 블랙 화이트 배색에 퍼플과 레인보우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 모헤어로 짠 가볍고 포근한 오버 피트 니트를 입었다. 이 니트는 컬러 배색에서 실루엣까지 평소 취향을 짐작케 할 정도로 이대휘와 합을 이뤘다.

이대휘는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등 조심스러운 몸짓이 특징이다. 가는 몸과 이런 행동들은 부드러운 질감과 실루엣의 니트와 절묘한 궁합을 이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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