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남자친구’ 박보검 ‘지퍼 타이→혜교 넥타이’, 연상연하 커플 ‘연인 놀이 1탄’
입력 2018. 12.14. 10:45:02

tvN ‘남자친구’

[더셀럽 한숙인 기자] ‘남자친구’가 박보검과 송혜교의 달달한 연애로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현실은 물론 드라마에서도 나이차가 있는 박보검과 송혜교는 사회적 지위 역시 송혜교가 우위에 있어 이전 로맨스와는 다른 뒤바뀐 역할에서 나오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난 13일 방영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썸 타는 사이로 처음부터 다시 출발하기로 한 차수현(송혜교)와 김진혁(박보검)이 회사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내비쳐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했다.

회사 복도에서 진혁과 마주친 수현은 진혁이 자신이 사준 넥타이를 하지 않아 “넥타이가 마음에 안 들어요? 사은품이어서 별론가. 사은품 아닌데”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진혁이 넥타이를 맬 줄 모른다고 고백하자 직접 넥타이를 매줬다.

신입사원 진혁의 넥타이는 지퍼 타이로 그에게는 아직 어색하기만 정장 차림을 신속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수현은 그런 진혁의 부족함을 넥타이로 채워줬다. 수현이 선물한 타이는 그레이와 네이비 배색에 화이트가 포인트 컬러로 더해진 사선 스트라이프 타이로 진혁의 네이비 슈트를 한층 안정감 있고 세련되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

수현의 진지한 표정이 마냥 좋아 싱글벙글 웃는 진혁과 그런 둘을 멀리서 지켜보는 정우석(장승조)의 씁슬한 표정이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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