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멋부림 종결 ‘매트 염색 헤어’, 우주소녀 은서VS수빈VS여름
입력 2018. 12.14. 15:06:32
[더셀럽 이상지 기자] 겨울철 무거운 느낌의 헤어 컬러가 지겨운 이들이라면 멋내기용 매트 염색을 눈여겨볼 것.

겨울에는 지나치게 밝은 색상보다는 브라운, 와인, 블루 블랙 등 짙은 색상의 염색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진한 컬러가 무겁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에는 채도를 떨어뜨린 매트 컬러의 염색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밝은 염색만큼 얼굴빛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

걸그룹 우주소녀의 헤어 컬러를 참고한다면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먼저 은서처럼 여름 쿨톤의 얼굴톤을 지녔다면 밝은 탈색모에 초록빛이 느껴지는 매트 컬러를 덧입혀 이국적인 금발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탈색모는 2주면 컬러가 거의 빠지기 때문에 어두운 느낌으로 염색을 덧입혀야 최종적으로 원하는 컬러를 얻을 수 있다.

수빈처럼 봄 웜톤의 소유자인 경우 따듯한 느낌의 매트 브라운 컬러를 입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동양인의 피부톤에 무난하게 어울리는 매트 브라운 컬러는 누구나 시도하기에 무난하다.

여름처럼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녔다면 과감하게 실버와 퍼플을 섞은 빈티지 컬러가 잘 어울린다. 물 빠짐에 따라 오묘하게 색감이 변하기 때문에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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