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TYE] 유인나 이동욱 ‘커플룩’, ‘도깨비’ 피치커플 소환 “‘진심이 닿다’ 속 매력은?”
입력 2018. 12.17. 10:28:19

tvN ‘도깨비’ 유인나 이동욱

[더셀럽 한숙인 기자] 유인나와 이동욱이 2년 만에 변호사와 톱스타로 다시 만났다.

지난 2016년 12월에서 2017년 1월까지 방영된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김차사와 치킨집 주인 써니으로 출연해 피치 커플이라는 독특한 애칭으로 불린 이동욱과 유인나는 같은 방송사에서 2019년 1월 방영 예정인 ‘진심이 닿다’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도깨비에서 김차사는 김신(공유)와는 알콩달콩한 브로맨스를 이뤘지만 써니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아파하는 역할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써니는 ‘사이다’같은 캐릭터로 얌전하고 단아하기까지 한 외양과 다른 반적 성격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사랑은 물론 패션에서도 닮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이동욱은 저승사자라는 역할에 맞게 블랙룩을 유지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모노크롬룩을 연출하고 저승사자 김차사의 트레이드마크 아이템인 블랙 페도라로 마무리했다. 이뿐 아니라 상의는 물론 하의까지 배기 팬츠 스타일의 품이 넉넉한 사이즈를 택해 ‘이동욱 패션’을 대중에게 각인했다.

이런 그의 패션은 유인나의 세미 포멀룩과 커플룩 케미스트리를 이뤘다. 블랙 터틀넥에 태터솔 체크 재킷, 라이트 베이지 니트에 카멜 스웨이드 코트 등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전제적으로 차분하게 가라앉은 분위기 있는 컬러 배합으로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이동욱의 블랙룩과도 커플 조합를 이뤘다.

이뿐 아니라 ‘계란 커플룩’은 애틋하면서도 위트가 살아있어 지금까지도 역대급 커플룩으로 회자된다. 새빨간 터틀넥 스웨터에 옐로 퍼재킷을 입은 유인나와 화이트 셔츠와 그레이니트를 레이어드하고 화이트 코트를 입은 이동욱은 공유 김고은보다 더 완벽한 커플패션을 완성했다.

이처럼 완벽한 커플 궁합을 보여준 이들이 잘 나가는 변호사와 위장 취업한 과거 한류 여신 톱스타로 분하는 ‘진심이 닿다’에서는 어떤 진심어린 커플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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