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 무대 실신 설현 SNS 댓글 “나처럼 살 찌워봐”
입력 2018. 12.17. 11:45:58
[더셀럽 이상지 기자] 무대에서 실신한 걸그룹 AOA의 설현이 걱정하는 모든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가운데 소속사 선배인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장난스러운 댓글을 달았다.

설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다”면서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설현은 이어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 같은 소속사인 이홍기는 “건강이 최고다. 나처럼 살을 찌워봐”라는 댓글을 적었다.

설현의 소속사는 실신과 관련해 두 차례 입장문을 냈다. 설현은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참석했다가 대표곡 ‘사뿐사뿐’을 부르던 중 무대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멤버와 스태프가 급하게 설현을 무대 밖으로 부축했고 곧바로 무대를 마쳤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밤늦게 AOA 공식 팬카페에 “금일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서 “설현이 감기 몸살에 걸렸다”고 한 멤버의 말이 전해졌다. 이 때문인지 소속사는 다음 날인 16일 오후 “설현은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한차례 더 입장문을 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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