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풍기 아줌마, 17차례 성형수술 복원 "아는 척 하는 것도 조금 부담"
- 입력 2018. 12.18. 09:45:02
- [더셀럽 이원선 기자] 누리꾼들에게 일명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웠던 한혜경 씨가 향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와 동시에 고인이 남겼던 생전 말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 씨는 지난 15일 사망했으며 사인은 알려진 바 없다. 이어 17일 오전 선풍기 아줌마 한 씨에 대한 발인이 진행됐다.
성형중독으로 부작용이 와 얼굴이 커진 한 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난 2004년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 성형 부작용으로 인해 한 씨는 얼굴에 콩기름, 파라핀 등을 주입하는 등 괴로운 나날들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한 씨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17차례 성형수술 복원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 SBS '좋은 아침'을 통해 부쩍 좋아진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한 씨는 "요즘에는 (나에게) 많이 아는 척 하는게 그렇더라"라며 "나한테는 조금 부담이다"라고 조심스런 말을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현재는 은행 벗기는 일로 용돈을 마련하고 있다"며 "정부 보조금도 90만원 정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갑작스러운 선풍기 아줌마 한 씨의 사망 소식에 일각에서는 애도 물결을 표하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