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나, 보이스피싱 피해 "다시는 이런 일 없길 바라며 용기 냈다"
- 입력 2018. 12.18. 10:36:15
- [더셀럽 최정은 기자] 그룹 에프엑스(F(x))의 루나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루나는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보이스피싱을 당한 어머니의 카톡 대화창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루나를 사칭하는 이가 루나의 어머니에게 안부를 묻다가 매니저에게 대신 570만 원을 송금해 줄 것을 부탁하고 계속해서 계좌번호를 바꿔가며 600만 원을 입금해 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나와 있다.
사진과 함께 루나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이라며 "제 네이버 주소록을 해킹해서 카카오톡으로 저인척 아이디를 루나, 박선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돈을 빌려달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카카오톡을 자세히 보면 프로필에 빨간 지구본 모양이 있는 것들은 다 보이스피싱"이라며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이 많이 당하고 계셔서 저도 너무 속상하고 화나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 용기 내어 올려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최근 SNS 계정부터 개인정보까지 해킹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돈 까지 달라고 하며 이런 나쁜 행동을 하는 게 일 하느라 어머니 전화도 못 받은 제 탓인 것 같기도 하고 억울하고 분통하다"며 "더 화나는 건 오늘 아침에 어머니에게 또 연락이 왔다고 한다. '일은 잘 해결됐어?'라고. 이런 일에 무너지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해 더 많이 돈 벌어 효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또 "전 더 강해져서 이런 일에 무너지지 않을 거다. 저와 같이 이런 안 좋은 일들로 지금도 고통 받고 계신 분들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며 "범인이 잡히는 게 쉽지 않다는 것 알지만 이번 보이스피싱 사기를 계기로 더 단단해 질것이고 이겨내 보려 한다. 제발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에게 이런 사기 치지 말라"고 덧붙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루나 SN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