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TYLE] ‘설렘주의보’ 한고은 ‘오피스룩’, 동상이몽2와 일맥상통 ‘쿨내 진동’
- 입력 2018. 12.18. 10:38:01
- [더셀럽 한숙인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반려자에 대한 애정표현은 물론 결혼생활까지 거침없고 막힘없는 쿨한 성격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한고은은 ‘설렘주의보’에서 예능 프로그램 속 모습 그대로를 연기해 인기를 끌고 있다.
MBN ‘설렘주의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한고은은 ‘여배우’에 대한 선입견을 깬 화통한 성격과 배우로서는 물론 결혼생활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식이라고 전혀 없는 솔직담백함으로 채워져 탄탄한 지지기반을 구축했다.
‘설렘주의보’ 한재경은 일에는 이성적이지만 윤유정에게만큼은 감성적인 양면성을 가진 인물로, 직장인들의 로망과도 같은 선배이자 경영자다.
한고은은 이런 한재경을 위해 깔끔한 오피스룩을 드레스코드로 설정했다. 매니지먼트 경영자로서 트렌드에 너무 끌려가지도 그렇다고 외면하지도 않는 적절한 조합을 기준으로 설정했다.
따라서 팬츠 슈트, 스커트 슈트를 메인 아이템으로 외양부터 높은 지위에 있는 커리어 우먼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실루엣이 베이식 혹은 클래식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되 그레이 네이비 같은 기본 컬러군 외에도 레드, 버건디 등 과감한 컬러를 선택해 트렌드 최전선에서 속한 사업영역 종사자로서 정체성을 부여한다.
슈트를 입지 않을 때는 트임이나 패턴 등 과감한 엣지가 들어간 셔츠 혹은 블라우스를 입고 코트를 걸쳐 슈트 못지않은 포멀룩 느낌을 낸다. 이뿐 아니라 크림색 하프 터틀넥 니트와 그레이 글렌체크 재킷의 클래식 조합으로 따뜻한 감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한고은의 오피스룩은 직장인이 바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 활용도 100%이다. 무엇보다 한고은처럼 능력 있고 쿨한 사회인이 되고 싶다면 특히 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N ‘설렘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