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모이’ 윤계상 “유해진, 앞으로 나아갈 때의 지점에 있는 배우” 존경
- 입력 2018. 12.18. 16:49:5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말모이’의 윤계상이 함께 호흡한 유해진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해진은 “윤계상이 ‘드립커피 같다’는 말을 하긴 했었다. 한 방울모여서 진한 커피가 되듯이 계상 씨와도 그런 과정인 것 같다. 3년 만에 하니까 영화 속 ‘동지’라는 말이 와 닿는 것 같다. 점점 동지 개념이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윤계상은 “바라보면 너무나 좋은 하늘같다”며 “뻔한 말일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유해진 선배를 보면서 배우로서 앞으로 나아갈 때 그 지점에 있는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두 번째여서 더 깊이감이 느껴진다.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고 빠져들게 됐다”며 “더 말하면 유해진이 형님이 자리에서 나가실 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다. 너무 좋았다”고 너스레와 감사함을 표했다.
‘말모이’는 오는 2019년 1월 9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