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에 '무게'…정상 수치의 7배↑
입력 2018. 12.18. 18:31:43
[더셀럽 안예랑 기자]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숨지거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고등학생들의 사고 원인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8일 소방청 관계자는 "이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이 간이측정한 일산화탄소 농도는 150ppm"이라며 "간이측정이므로 정확한 수치는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일산화탄소의 정상 농도는 20ppm으로 무려 7배 이상의 농도가 검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살 또는 자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일산화탄소 중독에 무게를 둔 채 국과수,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하며 사람 폐로 들어가면 혈액에 있는 헤모글로빈과 급격히 반응하면서 산소의 순환을 방해해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1시 12분쯤 강릉시 경포의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수능을 끝낸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 중 3명은 사망했으며 7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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