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SCHOOL] “숏패딩이 대세?” 선미 ‘클럽룩 to 공항패션’, 스타일링 마스터
입력 2018. 12.19. 10:45:42

선미

[더셀럽 한숙인 기자] 롱패딩의 인기가 주춤해지고 쇼트패딩 점퍼가 패딩 트렌드 최정점에 올랐다.

롱패딩 점퍼는 안에 굳이 내복에 티셔츠, 니트까지 겹겹이 껴입지 않아도 아이템 하나만으로 방한 효과가 보장된다. 그러나 제아무리 패션 능력자라고 해도 롱패딩 점퍼는 개성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다.

지난해 해외 유명 패션도시에서 강세를 띤 쇼트패딩 점퍼가 올해 국내 패션가에 영향을 미치면서 쇼트패딩 점퍼가 패피들의 구매 일순위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섹시 디바 선미 역시 지난 18일 저녁 새빨간 쇼트패딩 점퍼를 입고 공항에 등장했다. 블랙 진과 티셔츠에 체인 바디크로스백까지 블랙으로 통일한 후 레드 쇼트패딩 점퍼를 걸쳐 시각적 각인 효과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아웃피트를 완성했다.

쇼트패딩 점퍼는 롱패딩과 달리 블랙 쏠림 현상이 없다. 오히려 눈에 띄는 화려한 컬러를 선택해야 제대로 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연출 역시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선미는 스포츠 브랜드 모델이자 패피로서 쇼트패딩 점퍼의 다양한 연출법을 공개했다.

옐로 패딩 점퍼 안에는 그레이 후드 스웨트 원피스를 입어 걸리시룩으로, 라이트 그레이 패딩 점퍼 안에는 화이트 상의에 블랙 스웨트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망사 스타킹과 레이스업 롱부츠를 스타일링 해 클럽은 물론 데일리룩으도 가능한 아웃피트를 연출했다.

쇼트패딩 점퍼라고 해서 몇 년 전부터 옷장에 쌓아둔 디자인을 꺼내는 무모함을 자제하고 다음 요건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쇼트패딩 점퍼지만 품이 넉넉한 오버피트여야 하고 부피가 크고 신호등 컬러처럼 눈에 확 띄는 색이어야 2018년 버전에 부합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헤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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