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인터뷰] '마약왕' 송강호가 말한 #배두나 #조정석 #김대명 #조우진 #이희준 #우민호 감독
- 입력 2018. 12.19. 16:52:44
- [더셀럽 최정은 기자] 배우 송강호가 '마약왕'에서 배두나 조정석 우민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송강호를 만나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강호는 "배우들이 '송강호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는 말을 많이 한다. 현장에서도 그런 기대감이 느껴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 입장에선 대단히 고마운 이야기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신 무거운 책임감 같은게 느껴진다. 실망만 안 했으면 좋겠다"며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같이 연기하고 있다"고 겸손함을 드러낸 뒤 웃었다.
배두나와 '괴물'(2006)에서, 조정석과는 '관상'(2013)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그는 "배두나 씨는 막내 동생 같다. 조정석은 정말 동생 같아서 매일 장난도 치고 괴롭히기도 한다. 잘 따른다"며 "많이 만났다고 해서 호흡이 좋은 게 아니라 배우로서 굉장히 호흡이 좋다"고 후배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대명 조우진 이희준에 관해서도 "이번에 김대명 조우진 이희준 씨 등을 다 처음 만났는데 이 분들은 영화에서 많이 봐 왔기에 평소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실제 만났을 때 긴장도 되고 봤더니 잘 하더라. 다 잘한다. 변화무쌍한 친구들"이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마약왕'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에 관해서는 "굉장히 호방하고 그러면서도 예민하고 섬세하다"며 "그런 지점이 나와 닮았다"고 말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19일 개봉. 러닝타임 139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