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키워드]'붉은달 푸른해' 김선아 동생 오혜원, 그녀는 누구일까
- 입력 2018. 12.20. 17:26:25
- [더셀럽 박수정 기자]'붉은달 푸른해'의 미스테리한 단서들이 조금씩 베일을 벗는다. '붉은달 푸른해'의 2막은 어떤 그림일까.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붉은달 푸른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에서는 전반부에 차곡차곡 쌓아온 미스터리 단서들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 예정이다.
미스테리한 단서들의 핵심 키워드 세가지는 '녹색 소녀', '시(詩)', '붉은 울음'이다. '녹색 소녀'에 대한 단서는 첫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의문투성이다. 아직 환상인지, 기억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녹색 소녀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차우경(김선아) 앞에 나타나 그녀를 흔드는 존재다.
녹색 소녀가 등장할 때마다 아동학대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졌고, 이를 알게 된 차우경은 녹색 소녀를 더이상 피하지않고 똑바로 마주보기로 했다. 서서히 차우경이 녹색 소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는 상황. 차우경의 친한 친구말대로 녹색 소녀가 차우경일 가능성이 가장 유력했으나 녹색 소녀와 또 다른 여자 아이가 함께 있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녹색 소녀'가 차우경 동생 차세경(오혜원)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녹색 소녀'만큼이나 의문스러운 존재는 '붉은 울음'이다. '붉은 울음'은 아동학대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연쇄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인물. 동숙(김여진)이 '붉은 울음'이라는 존재가 남편의 죽음을 유도했다는 증언을 하면서부터 형사 강지헌(이이경), 전수영(남규리)는 그 존재를 파헤치고 있다. 초반 '붉은 울음' 존재가 밝혀지면서 의심되는 인물 후보로 차우경(김선아), 전수영(남규리), 이은호(차학연)가 거론됐다. 그 중 동숙이 '붉은 울음'으로 차우경을 지목해 차우경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으나 아직 정확히 밝혀진 사건은 없었다.
여기에 '붉은 울음' 후보로 차우경 동생 차세경까지 합세했다. 차세경이 '녹색 소녀', '붉은 울음' 정체로 추측되는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차세경이 오랜 병원 생활에도 욕창이 생기지 않는 점은 그런 의문에 더욱 무게를 실게 한다.
살인사건에 남겨진 시(詩)들도 의문스럽다. 차우경, 강지헌, 전수영은 '시(詩)가 있는 죽음에는 항상 아이가 있다'에 중점을 두고 아동학대 가해자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고 있는 중이다. 범인의 살인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개된 아동학대 가해자가 여럿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 2막에서 드러날 '붉은 울음', '녹색 소녀' 정체와 연쇄살인사건에 남겨진 시(詩)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 지 관심이 쏠린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