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연애의 맛’ 정영주 ‘핑크 코트’, 신스틸러의 소녀 변신 ‘겨울 데이트의 맛’
입력 2018. 12.21. 11:01:47

TV조선 ‘연애의 맛’

[더셀럽 한숙인 기자] ‘연애의 맛’에서 24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데이트 상대와 서점에서 첫 만남으로 겨울 데이트 로망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 20일 방영된 TV조선 목요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처음 등장한 정영주는 배우 경력 24년이 무색할 정도로 데이트에 대한 떨림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데이트 전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소속사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무면서 옷장에 블랙 밖에 없는 데 대한 불안감을 시작으로 자신의 데이트로 로망을 쏟아냈다.

자신에게 유일하게 있는 핑크 코트를 떠올리며 안도한 정영주는 소개팅이 22년만이라며 겨울 데이트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식사를 같이 하기 위해 황석정을 만나 남자의 조건을 교감했다. 황석정과 정영주는 존경할 만한 사람, 정의로운 사람, 양심이 있는 사람, 마음이 멋있는 사람을 좋은 사람의 요건으로 꼽았다. 여기에 황석정은 조금 연하인 사람을, 정영주는 소방관이 이상형이라고 말해 각자 다른 또 하나의 조건을 추가했다.

정영주는 자신의 로망인 서점 데이트를 위해 다음 날인 데이트 당일 서점으로 향했다. 방송에서 식당 아줌마이거나 귀부인이거나 극단적인 캐릭터를 맡아 늘 과한 설정의 의상만 입은 그녀는 이날 만큼은 연핑크 코트로 데이트룩을 갖췄다.

블랙 터틀넥과 팬츠에 연핑크 바탕의 레드 블루 그레이가 배색된 체크 코트를 걸치고 머리끝에 살짝 컬을 줘 정돈한 미디움 단발까지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뒤 이어 나타난 김성원이라고 밝힌 남자 역시 브라운 컬러의 코트를 입어 자연스럽게 커플 분위기를 내 운명 같은 만남임을 예감케 했다.

정영주의 쑥스러운 듯 어색한 표정이 이들의 겨울 데이트의 맛을 기대케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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