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ICK] 제이홉 ‘블루종’, 항공 점퍼 VS 모직 점퍼 ‘한파 패션’ 완성법
입력 2018. 12.27. 10:21:28

방탄소년단 제이홉

[더셀럽 한숙인 기자] 롱패딩 점퍼의 인기가 주춤하고 쇼트패딩 점퍼가 부상하면서 블루종의 인기 역시 동반상승하고 있다.

블루종은 허리에서 치골 정도의 길이에 허리가 조이는 디자인이 기본이지만 디테일에 따라 스포츠 점퍼에서 항공 점퍼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세분화된다. 통상적으로 롱패딩이나 코트와 달리 한겨울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지만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극심한 한파만 아니라면 겨울룩으로 충분하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자신의 패피 기질을 십분 발휘해 블루종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다.

2018/19 FW에는 오버사이즈와 함께 언뜻 좀 작지 않나 싶을 정도의 기본 사이즈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제이홉 역시 지난 11월 28일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18 Asia Artist Awards)’, 지난 25일 ‘2018 SBS 가요대전’에 기본 사이즈 블루종을 걸치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각각 네이비 컬러의 기본 모직 점퍼와 블랙 항공 점퍼로 디자인이 다른 것은 물론 스타일링도 달랐다.

네이비 모직 점퍼는 블랙 와이드 팬츠에 블랙 셔츠와 변형된 아가일 체크 풀오버 스웨터를 입어 강추위도 버틸수 있을 법한 겨울룩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기본 사이즈의 점퍼와 오버사이즈의 와이드 팬츠 조합은 런웨이와 리얼웨이에서 주목하는 힙한 조합이어서 눈여겨봐야 한다.

스터드 장식이 더해져 힙 지수를 높인 블랙 항공 점퍼는 기본 블랙 팬츠에 집업 디테일의 상의에 블랙 풀오버 스웨터를 레이어드 해 스트리트룩과 레드카펫룩의 경계를 없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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