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 사나 지효 ‘블랙 턱시도 슈트’, 젠더리스의 반전 ‘여자미’ [레드카펫 패션]
입력 2018. 12.27. 14:19:58

트와이스 지효 정연 사나

[더셀럽 한숙인 기자] 국내외 가요계를 장악한 보이그룹의 압도적인 성장세 가운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는 음악뿐 아니라 패션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5일 진행된 ‘2018 SBS 가요대전’에 참석한 트와이스는 젠더리스룩을 드레스코드로 여타 걸그룹과는 다른 아우라를 발산했다.

테일러드 재킷과 벨보텀 팬츠를 기본으로 한 턱시도 슈트를 기본으로 젠더리스 코드지만 남성미보다 여성미를 부각해 ‘트와이스’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살렸다. 총 9명의 멤버 중 정연 사나 지효는 블랙 슈트로 젠더리스 코드의 축을 형성했다.

보이시한 매력의 정연은 더블버튼 재킷과 벨보텀 팬츠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리본타이로 젠더리스룩의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했다.

사나는 피크드 라펠의 벨벳 재킷과 벨보텀 팬츠에 베스트까지 갖춘 블랙 슈트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리본 타이를 매 역시나 젠더리스룩을 연출했다. 그러나 화이트 셔츠의 소맷단에 프릴이 달려 젠더리스에 로맨틱 무드를 더했다.

지효는 크롭트 재킷으로 벨보텀 팬츠의 극적인 실루엣을 부각하고 이너웨어는 커다란 리본이 달린 블라우스로 젠더리스룩지만 페미닌룩에 근접한 여성미를 부각했다.

이들의 레드카펫룩은 소녀에서 여자로 성장한 트와이스의 현시점에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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