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X이승현, "체벌 과장·멤버 간 불화 없었다"
입력 2019. 01.02. 10:31:55
[더셀럽 이원선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미디어라인 김창환 측 주장에 또 한 번 전면 반박했다.

이석철 이승현은 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는다. 이날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 둘러쌓인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최근 발표한 미디어라인 측의 주장을 반박하며 올곧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이석철은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스트라이트 소속사 문영일PD로부터 수년간 폭행당해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당시 그는 "(문영일PD는) 야구방망이 등으로 상습적인 폭행을 일삼았으며 김창환 회장은 그를 알고도 방조했다"고 말해 세간을 발칵 뒤짚었다.

이에 서울 방배경찰서는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의 혐의로 문영일PD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으며 김창환 회장은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하지만 12월, 미디어라인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전면 반박했다. 가르침의 과정 중 체벌은 있었으나 수년간에 따른 무차별 폭행은 아니었고 김창환 회장은 그를 방조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아울러 이승현 아버지의 추가 체벌이 의심된다는 점과 이석철의 절도 사실까지 고발하며 논란의 불씨는 더욱 당겨졌다.

그리고 오늘(2일) 이석철과 이승현은 검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는데 앞서 취재진에게 이 같은 사실은 진실이 아니라 또 한 번 반박했다.

먼저 이석철은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는데 (아버지께 맞았단 사실은) 억울하다. 잘못을 해도 대화로 풀어가는 가족이고 절대 아버지에게 맞은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문영일PD의 체벌이 과장됐다는 미디어라인 측의 주장에 "10월 기자회견 자리에서 밝힌 말들은 직접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말한 것이다. 과장된 점은 전혀 없다"며 "활동 중 멤버들과의 불화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미디어라인 측의 새로운 주장, 절도 건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회사 측 입장에 다르면 제가 회사 악기를 절도 했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회사에서 금액을 지불한 악기도 있지만 그 악기가 무엇인지도 모를 것이고 제가 직접 발로 뛰어서 악기를 구입하고 혼자 관리해 왔다. 특히 절도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미디어라인 소속이기에 절도라고도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와 미디어라인 측의 팽팽한 대립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끝나지 않는 마찰은 논란의 불씨만 더욱 당기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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