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오늘 날씨, 한낮 영상 2~8도” 마마무 화사 헤링본 VS 이성경 체크, 코트 힐링법
입력 2019. 01.03. 09:29:22

이성경, 마마무 화사

[더셀럽 한숙인 기자] 1월 2일 서울 이른 아침에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한파 추위가 이어졌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2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는다. 오늘 오후부터 당분간 영하 10도에 근접하는 한파는 주춤한다.

오늘 같은 날에는 색감이 밝은 코트를 입어도 추위에 오들오들 떨지 않고 멋과 체온을 모두 사수할 수 있다. 지난 12월 해외일정을 위한 출국길에 포착된 마마무 화사와 이성경의 패턴 코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기분 전환을 위해서는 두꺼운 패딩 점퍼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단순 논리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아무리 코트라고 해도 추위에서 풀려 해방감을 만끽하고 싶을 때는 블랙보다는 눈이 행복해지는 색이 필요하다.

화사는 화이트와 레드가 배색되는 헤링본 코트를, 이성경은 베이지 바탕에 옐로 그레이 화이트가 배색되는 체크 코트를 선택했다. 또 이들이 선택한 코트는 복사뼈까지 내려오는 맥시 코트로 컬러는 물론 스타일까지 기분 전환 효과를 확실하게 낼 수 있다.

이너웨어는 최대한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성경은 블랙 스키니 팬츠에 화이트 티셔츠와 화이트 웨스턴 부츠를 스타일링 해 쿨하게 마무리 했다. 화사는 화이트 티셔츠에 화이트 치노 팬츠를 둘둘 말아 올려 입고 화이트 밑창의 파스텔 컬러 운동화와 레드 바디크로스백을 스타일링 해 레드에 활기를 부여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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