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라 웨딩룩 예측 ‘화이트 드레스’ 몰아보기, 깜짝 결혼 발표 ‘이성민의 리얼 웨딩’
- 입력 2019. 01.03. 14:58:08
- [더셀럽 한숙인 기자] 클라라가 소속사와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채 지난 2015년 1월 국내 활동을 중단한 지 3년만인 1월 3일 오늘 연상 사업가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클라라
2016년 3월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이후 케이블 TRENDY 예능 프로그램 ‘멋 좀 아는 언니’를 시작으로 예능과 드라마에 간혹 얼굴을 내비치기는 했으나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도 중국에서 영화를 촬영을 하고 있는 등 중국 내에서 안정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화이트 컬러를 입었을 때 이 같은 그녀의 극단적 이미지가 살아난다. 무엇보다 화이트 드레스는 클라라 본래 얼굴의 순수와 그녀가 지향하는 섹시가 함께 내포돼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결혼을 앞두고 있기에 더욱 남다르게 느껴진다.
데일리룩에서는 여전히 좀 과하도 싶을 정도의 ‘가슴 노출’ 패션이 다수를 이루지면 공식석상에서만큼은 이전에 비해 부정적 이미지의 ‘노출’은 찾아볼 수 없다. 최근 레드카펫 노출 키워드인 백리스 드레스는 과하지 않게 수위를 조절한 세련된 디자인을 선택하고 오프숄더 역시 쇄골과 어깨만 드러내고 가슴 노출은 최대한 자제했다.
깊게 파인 V 네크라인 드레스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슴 노출을 하지만 셔츠 드레스가 중화하는 효과를 내 부정적인 ‘투머치’를 피해갔다. 이뿐 아니라 화이트 더블버튼 재킷을 미니드레스처럼 연출하는 등 자신의 취향을 강조한 이전과 달리 트렌드를 수용해 자기화 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인스타그램에 최근 몇 달간 등장한 수많은 화이트 드레스 중 어떤 옷이 결혼식 웨딩드레스와 유사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