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카피] 2019 패턴 ‘레오파드’, 방탄소년단 뷔 정국-키-이던, 힙가이 인증 패션템
입력 2019. 01.04. 17:22:20

이던, 방탄소년단 정국, 샤이니 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시계방향)

[더셀럽 한숙인 기자] 패션에 여성이 제왕이로 군림하던 시대는 이제는 옛말이다. ‘지디’라는 애칭의 빅뱅 지드래곤이 유일무이하게 남녀를 막론하고 패션 워너비 스타로 군림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샤이니 키, 위너 송민호를 축으로 방탄소년단 제이홉, 이던 등 무수히 많은 아이돌들이 패션 얼리어댑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이 무엇을 입는지에 트렌드가 좌지우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최근 아이돌 패피들이 주목하는 아이템은 레오파드다.

이던이 현아와 여행 중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카멜과 블랙 배색의 레오파드 패턴의 오버사이즈 점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점퍼를 제외한 아이템은 블랙으로 통일하되 넉넉한 오버사이이 팬츠를 양말 안으로 넣어 입어 조거팬츠 혹은 할렘 팬츠로 연출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유행의 최전선에 있는 샤이니 키 역시 레오파드 패턴의 퍼점퍼를 블랙 티셔츠에 스타일링 한 데일리룩 차림으로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키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블랙 티셔츠에 체인 목걸이를 해 지극히 평범한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엣지를 더했다.

이들은 지난 12월 집중적으로 레오파드 패턴 패션 아이템을 올려 2018/19 FW 주목할만한 트렌드임을 알렸지만,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8년 5월 공개한 지난 6일 공개한 ‘LOVE YOURSELF 轉 Tear’ 콘셉트 포토에 레오파드 패턴의 유행이 예고됐다.

방탄소년단 뷔는 레오파드 패턴 니트 카디건을 화이트 웨스턴 재킷 위에 레이어드 해 런웨이 버전의 룩을 제시했다. 이뿐 아니라 정국은 블랙 팬츠와 블랙 재킷 위에 레오파드 패턴 담요를 덮어 레오파드 패턴이 옷뿐 아니라 다양한 전 방위 아이템에 적용될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키 이던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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