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파업 가시화, "4차례 추가 파업도 계획 중"
입력 2019. 01.07. 14:30:51
[더셀럽 안예랑 기자] 성과급 기준과 임금피크제 도입·적용 시기로 갈등을 벌이고 있는 국민은행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국민은행 파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허인 국민은행 행장과 박홍배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등은 지난주말 밤샘 교섭까지진행 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급의 경우 노조는 현행 기준에 따라 기본급의 30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측은 200%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제안했다. 노조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게 사측의 입장이다.

이와 함께 사측은 직급별 호봉 상한제를 전 직급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희망퇴직에 한해서는 임금피크제 진입에 가까운 직원에게 지난해 보다 3개월 정도의 월급을 더 주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그러나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제대로된 안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노조측 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대로 오늘 오후까지 접점을 찾지 못하면 오늘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 1차 총파업에 착수하고 이달 말부터 두 달간 4차례의 추가 파업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측은 파업을 대비해 거점 점포를 준비 해 업무를 처리하고 일반 점포 직원의 업무시간을 연장하는 등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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