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VS공효진, “무심한 듯 시크하게” 에포트리스 ‘보헤미안 히피펌’ 연출법
입력 2019. 01.08. 16:53:01
[더셀럽 이상지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뷰티계 에포트리스 시크(effortless chic: 무신경하게 입은 듯 흐트러진 스타일링)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과하게 꾸민 것이 촌스러움의 상징이 되고, 집에서 자다 일어난 듯한 무심한 분위기가 패션 피플의 자격 조건이 된지 오래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에포트리스’ 헤어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이 같은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연예계 패션 아이콘 채정안과 공효진의 공식석상 룩은 ‘에포트리스 시크’의 정석을 보여준다. 파리지앵을 연상케 하는 보헤미안 히피펌이 이들의 세련미를 강조하는 요소다.

채정안처럼 미디움 길이의 헤어에 다양한 웨이브를 섞은 스타일은 중성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더한다. 모발 끝 역시 약간 뻗치게 연출해야 자연스러운 멋을 살릴 수 있다.

공효진처럼 자잘한 웨이브를 강조한 롱히피 웨이브는 빈티지한 감성을 한층 강조한 스타일이다. 앞머리와 잔머리를 짤게 레이어드해서 포인트를 주면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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