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형 “심석희, 라커룸서 폭행당하는 것 본 적 있어… 또 다른 피해자 2명 이상”
입력 2019. 01.10. 10:01:02
[더셀럽 김지영 기자] 여준형 전 쇼트트랙 코치이자 젊은빙상인연대 대표가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여준형 전 코치는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표 선발전 때 본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부분 안 보는 데서 많이 때리는데 내가 목격한 건 시합 때 라커룸이었다”며 “일반인들이 스케이트장 훈련장소까지 들어오기는 어렵고 우선 팀 라커룸 자체도 밖에서 들여다본다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안에도 또 자그마한 방이 따로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석희 외에 또 다른 코치로부터 피해를 당한 선수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확인 작업을 하고 있어서 정확한 인원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폭행 피해를 입은 인원에 대해선 “2명 이상 될 것 같다”고 했다.

더불어 여준형 전 코치는 “심석희가 성폭행을 당했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며 “지도자의 권력이 너무 세다 보니까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 같고, 또 대부분 징계를 보면 다시 코치가 징계를 받고 다시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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