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테디베어 코트’ 화이트 VS 카멜, 데일리 쿨시크룩 완결법
입력 2019. 01.10. 10:48:52

손나은

[더셀럽 한숙인 기자] 2018/19 겨울, 테디베어 코트가 롱패딩 점퍼의 아성을 깨고 한파 최강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테디베어 코트는 동물학대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모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정면으로 받아들인 인조모피로, 밍크의 부티 나는 느낌이 아닌 양털의 자연스러운 거친 느낌이 매력이다.

테디베어 코트는 테디베어를 닮은 카멜 컬러에 두툼한 부피감이 스타일리시함을 살리는 필수 요건이다. 손나은은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 테디베어 코트의 뻔함을 탈피했다.

손나은의 테디베어 코트는 오염되지 않는 눈의 띠끌 없는 하얀색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바닥에 거의 끌릴 듯한 맥시를 선택해 스타일 지수를 높였다.

연출법은 화이트 맥시 테디베어 코트보다 더 쿨하다. 화이트 레터링의 블랙 스웨트셔츠와 팬츠에 화이트 앵클부츠를 신고 코트를 걸쳤다. 여기에 커다란 블랙 숄더백을 메 데일리 쿨시크룩을 완결했다.

이처럼 변형 디자인 외에도 카멜 컬러의 기본 테디베어 코트도 빼놓지 않았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후 나은 건후 남매와 헤어지는 장면을 담은 사진에서는 카멜 테디베어 코트를 걸쳐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특히 건후가 같은 컬러의 코트를 걸치고 있어 마치 패밀리룩 느낌을 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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