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①] '증인' 김향기 "생후 29개월에 데뷔, 정우성 내민 손에 따라갔다"
- 입력 2019. 01.10. 11:34:54
- [더셀럽 최정은 기자] 배우 김향기가 정우성과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영화 '증인'(감독 이한, 제작 무비락·도서관옆스튜디오)의 제작보고회가 이한 감독, 정우성 김향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10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김향기 정우성은 이번 영화를 통해 세 번째 만났다. 첫 만남은 지난 2003년 CF, 두 번째 만남은 2014년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서다.
정우성과의 CF로 데뷔한 김향기는 당시 생후 29개월이었다. 김향기는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기억 나느냐"는 질문에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 촬영을 하러 갔었는데 내가 처음 찍었던 광고"라며 "낯선 공간이잖느냐? 정말 겁도 많이 먹고 엄마 옆에서 떨어지질 않아서 감독님이 '안 되겠다. 이 아이는 못하나 보다'라며 감독님이 다른 아이로 하겠다고 했다. 그때 우성 삼촌이 오셔서 같이 가자고 손을 내밀었고 내가 따라갔다고 하더라"라고 들은 바를 전했다.
이에 정우성은 "향기가 촬영장에서 마치 기억나는 듯 말하더라"며 "기억 나느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이야기 해줬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증인'은 유력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완득이'(2011) '우아한 거짓말'(2013)의 이한 감독이 연출하고 정우성 김향기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나 호흡을 맞췄다. 다음 달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