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②] '증인' 정우성 "성장한 김향기, 굉장히 좋은 동료 배우… 큰 영감 줬다"
- 입력 2019. 01.10. 11:49:16
- [더셀럽 최정은 기자] 배우 정우성이 김향기에게 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화 '증인'(감독 이한, 제작 무비락·도서관옆스튜디오)의 제작보고회가 이한 감독, 정우성 김향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10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지난 2003년 CF를 통해 29개월이었던 김향기 양과 처음 작업을 한 바 있는 정우성은 이번 영화를 통해 주연으로 만나 호흡을 맞췄다.
정우성은 김향기가 잘 성장해 '증인'으로 만난 소감을 묻자 "신기했다. 어떻게 보면 29개월의 아기를 기억하기 보다 향기 양이 '우아한 거짓말' 등에서 연기를 한 걸 봤다"며 "향기 양이 가진 순수함이 (내가) 양순호라는 역을 연기하는데 큰 영감을 줬다. 굉장히 좋은 동료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우라는 인물이 표정, 손의 움직임 등아주 작은 움직임도 크게 보일 수 밖에 없다"며 "'이 친구가 아직 지우가 안 됐구나' '지우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데 (김향기가) 늘 언제나 현장에서 지우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의심할 필요가 없었고 그러다보니 서로 좋은 교감을 보여줬다"고 훌륭한 연기자로 성장한 김향기를 칭찬했다.
'증인'은 유력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완득이'(2011) '우아한 거짓말'(2013)의 이한 감독이 연출하고 정우성 김향기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나 호흡을 맞췄다. 다음 달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