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최경영 기자, 김예령 기자 신년기자회견 질문에 일침 "학교 교육의 문제"
- 입력 2019. 01.10. 14:06:43
- [더셀럽 안예랑 기자] KBS 최경영 기자가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의 질문 방식을 비판했다.
10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신년기자회견에서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는 정부의 현재 정책 기조 유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김예령 기자는 “정말 올해는 함께 잘 사는 나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며 “오늘 기자회견문 모두 발언을 보면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통해서 성장을 지속시키겠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는 걸 대통령께서 알고 계실 거다.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희망을 버린 건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예령 기자는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와 관련해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강조를 하고 계신다"며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기조에 대해서 그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그런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경제정책 기조가 왜 필요한지 우리 사회의 양극화, 불평등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라는 점은 오늘 제가 모두 기자회견문 30분 내내 말씀드린 것이었고, 그래서 그에 대해서 필요한 보완들은 얼마든지 해야 하겠지만 오히려 정책기조는 유지될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은 이미 충분히 들었기 때문에 또 새로운 답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날 기자회견 직후 KBS 최경영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예령 기자의 질문하는 방직을 비판했다. 그는 “이런게 학교 교육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며 “무엇보다 구체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무슨 정책인지도 질문에는 나오지 않고, 무슨 경제가 어떻게 잘못됐다는 건지도 알 수 없고, 그러니 인과관계는 당연히 나오지가 않고 이미지로만 질문하는 방식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민을 대표로 해서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자리고 영광이다. 조금 더 공부를 해라. 너무 쉽게 상투적인 내용으로 질문하지 말라"며 "그렇게 해서 어떻게 막강한 행정 권력, 대통령을 견제한다는 말이냐"고 덧붙였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