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 ‘청정남’ VS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뇌섹남’, 연하남 극과 극 ‘패션 코드’
입력 2019. 01.10. 16:46:01

tvN ‘남자친구’ ‘로맨스는 별책부록’

[더셀럽 한숙인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을 능가하는 최강 연상연하 조합인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로맨스 별책부록’은 9년만의 이나영 드라마 복귀작으로 연하남 상대역인 이종석이 실제 10살 연하여서 연상연하 로맨스에 대한 현실 체감도를 높인다.

tvN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 토일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각각 방영 전 공개한 티저 사진에서 같은 연하지만 전혀 다른 성향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박보검이 맡은 김진혁은 티 없이 맑은 취준생 순수 청년으로 호텔에 입사해 호텔 대표 차수현과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차은호는 편집장에 교수와 작가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뇌섹남’으로 출발부터 다르다.

이처럼 극과 극으로 다른 이미지는 패션으로도 명확하게 구분된다.

방영 전 공개된 박보검의 김진혁 티저컷은 에콜로지 느낌의 편안한 이지캐주얼 콘셉트였다. 치노 팬츠와 화이트 티셔츠, 화이트 셔츠와 그레이 니트 레이어드 등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한 룩이 ‘남자친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종석은 편집장이자 교수라는 역할에 맞게 포멀룩이 주를 이룬다. 단 문학계 아이돌로 젊은 교수이자 편집장에 걸맞게 오버사이즈 코트 혹은 벨벳 재킷 등 컬러나 소재, 사이즈 등 유행을 반영한 요소의 아우터 안에 간결하게 티셔츠 혹은 니트를 스타일링 해 감각적이면서도 가볍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한다.

이처럼 극과 극으로 다르지만 ‘로맨스는 별책부록’ 포스터와 ‘남자친구’ 박보검의 티저컷은 베이지의 은은한 색상과 자연스럽게 컬이 들어간 헤어스타일로 연하남 인증 패션에 일정한 법칙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남자친구’ ‘로맨스는 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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