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훈 ‘보이룩’ 따라잡기, 셔츠+니트 활용법 #OOTD #소년미 #겨울룩
- 입력 2019. 01.11. 09:53:56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워너원 박지훈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인스타그램을 계정을 개시해 박지훈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박지훈
바스트샷의 사진 두 장은 예쁘게 웃어 더 귀여운 박지훈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했다. 그러나 워너원에서와는 달리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도드라지게 부각됐다. 박지훈은 사진 속 패션은 보이룩의 전형으로 남녀 관계없이 오늘처럼 영상으로 기온이 오르는 온화한 겨울에 적합하다.
스카이블루, 화이트 배색 스트라이프 셔츠와 크림색 니트 베스트의 레이어드는 스트리트룩에서 주목하는 트래디셔널의 재해석을 수용했다. 다소 뻔할 수 있는 조합이지만 디자이너 레이블에서 주목하는 오버사이즈의 레이어드로 힙한 느낌을 살렸다.
이보다 더 눈여겨봐야 할 것은 젠더리스 무드의 패션이다. 밝은 그레이 니트 카디건에 하늘하늘한 소재의 화이트 리본타이 셔츠를 입어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소년미’를 부각했다.
셔츠와 니트의 조합은 겨울룩이 기본으로 다소 뻔한 스타일이 되기 쉽다. 따라서 박지훈처럼 기본 셔츠가 아닌 리본타이 같은 변형된 디자인의 셔츠 혹은 오버사이즈를 선택하면 일상적이되 뻔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