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신년기획⑧] '캡틴 마블'→'스파이더맨', 마블 흥행 이어간다
- 입력 2019. 01.11. 15:32:43
- [더셀럽 이원선 기자] 2018년 극장가는 마블 영화가 강세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해 총 흥행 2위에 안착하는 가 하면 '블랙팬서'와 '앤트맨과 와스프'가 540만 관객을 동원하며 마블 영화 흥행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2019년 그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여러 히어로물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캡틴 마블'과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지난해부터 영화팬들이 개봉날을 기다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연일 화제가 됐던 두 영화는 지난해 마블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 2019년, 마블 영화 첫 주자 '캡틴 마블'
올해 첫 마블 영화로 '캡틴 마블'이 출격한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공군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이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쿠키 영상을 통해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던 바. 특히 '캡틴 마블'의 경우 지난해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쳤던 여성 히어로 주연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히어로 주인공의 탄생과 성장 과정, 즉 과거의 시점부터 닉 퓨리의 젊은 시절까지 담는 영화는 마블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개봉.
◆ 진정한 히어로의 등장, '어벤져스4: 엔드 게임'
'어벤져스4: 엔드 게임'은 지난해 충격적인 결말을 만들며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이자 올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영화에 대한 기본 줄거리는 아직 하나도 나오지 않은 상태. 하지만 지난 편에서 타노스가 히어로들 중 일부와 함께 전 지구 반 가량의 인류를 소멸시켰다. 그에 따라 남은 어벤져스들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가 이번 편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관전포인트다.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 올해 영화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어벤져스4: 엔드 게임'은 영화 팬들의 기대속에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유쾌한 히어로물 '샤잠'
MCU '어벤져스' 시리즈와 더불어 DCEU가 유쾌한 변신 히어로물 '샤잠'을 내보낸다. 이는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면 솔로몬의 지혜, 허큘리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위,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모두 얻게 되는 소년 빌리 뱃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가던 DC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유쾌한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영화는 '어벤져스4: 엔드 게임'과 함께 올 4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진정한 마블 영화의 격돌'이라는 반응이 생겨나고 있다.
◆ 결코 놓칠 수 없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
올 6월 또 하나의 히어로물이 나온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캐릭터 진 그레이가 힘을 각성하는 스토리를 그리는 바. 마블 엑스맨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던 다크 피닉스 사가를 기반으로 했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나 이 작품은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4번째 영화이자 그간 엑스맨 시리즈의 각본과 제작을 맡았던 사이먼 킨버그의 첫 연출작이므로 마블 팬들에게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 올해 마지막 마블 영화,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
두 번째 스파이더맨 영화이자 2019년 마지막 마블 영화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 게임'으로 MCU의 페이즈3가 마무리되고 새롭게 전개되는 페이즈4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마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는 미국을 넘어 유럽에서 활약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그리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이크 질렌할이 캐스팅 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는 지난해 11월 타계한 故스탠 리의 유작이기도 한 바. 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영화를 통해 볼 수 있다.
2019년, 지난해보다 더 풍성해진 마블판이다. 굵직굵직한 마블 히어로물의 개봉이 예정된 가운데 2018년에 이어 올 한 해도 마블 영화가 외화의 힘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