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사역 흉기 난동' 위험했던 순간, 문 닫은 시민들의 행동 두고 설전
- 입력 2019. 01.14. 09:31:22
- [더셀럽 이원선 기자] 암사역서 흉기 난동이 발생함에 따라 연일 사건이 화제의 선상에 오르고 있다.
13일 오후께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서울 암사동 주변 거리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 현장이 공개됐다. 현재 해당 사고 동영상은 대부분 삭제된 상태이나 이미 많은 이들은 끔찍했던 암사역 흉기 난동 순간을 접했다.
해당 싸움의 시작은 친구끼리의 시비였다. 가해자 A 군은 친구 B 군과 몸싸움을 벌이다 커터칼로 그의 허벅지를 찌른 바. 이후 그를 제압하려는 경찰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다.
그리곤 곧바로 도주, 하지만 멀리 가지 못해 경찰에 붙잡혔다. 그리고 경찰은 A 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도시 한복판에서 발생한 칼부림이라는 점도 화제의 선상에 오르기 충분한데 이날 동영상을 두고 일각의 설전이 이어졌다. 먼저, 시민들이 많은 곳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가해자에게 왜 경찰은 테이저건을 쏘지 않았냐는 비난이었다.
그와 더불어 일부 누리꾼들은 현장에 있던 시민들도 비판했다. 난동이 난 곳은 암사역 한 화장품 매장의 앞이었다. 그런데 칼부림이 나자 해당 화장품 가게에 있던 시민들 다수는 문 앞에서 쓰러진 B 씨를 보고도 문을 잡고 두 사람을 내부로 들어오지 못 하게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어떻게 도움을 주지는 못 할 망정 문을 닫아버리냐"고 비난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기에 앞서 미연의 방지를 한 것"이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유튜브 캡처]